어니스트 허밍웨이의 대표작 노인과 바다는 거대한 청새치 한 마리를 잡기 위한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는 한 노인의 이유기입니다. 어니스트 허밍웨이는 노인과 바다로 퓰리처상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게 됩니다. 몇 안 되는 등장인물과 간단한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하는 노인과 바다를 소개합니다.
노인과 소년
쿠바의 작은 해안 마을 물고리를 84일동안 한 마리도 잡지 못한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그를 "살라오"라고 불렀는데 산티아고에서 운수가 바닥난 상태라는 의미였습니다. 노인을 몹시 따르는 꼬마가 하나 있었는데 그의 부모조차 노인을 살라우라 부르며 아들 노인과 못 다니도록 했지만 하지만 소년에게 노인과 친한 친구와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노인과 소년은 고기잡이와 야구를 서로 좋아하고 있어서 말이 잘 통했습니다. 노인은 소년과 이야기를 나누다 어느새 잠이 들었습니다. 꿈속에서는 노인이 젊었을 적 아프리카 해안가에서 봤던 사자들을 나왔습니다. 더 이상 폭풍우와 죽은 아내는 꿈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또다시 물고기를 잡으로 가는 노인
아직 해는 뜨지 않았지만 노인은 깨어났습니다. 고기를 잡으러 가기 위해 일찍이 준비를 했습니다. 마침 9월인데 9월은 큰 물고기가 다니는 때이고 또 그날은 노인이 물고기를 못 잡은 지 85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노인은 왠지 거대한 물고기를 잡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고 순조로운 항해는 계속했습니다. 노인은 무리하게 속도를 내지 않고 꾸준히 노를 저었습니다. 차츰 해가 뜨고 어느새 멀리까지 나오게 되었습니다. 소년이 준 미끼를 낚싯바늘에 끼우고 먹이가 잡히길 기다렸습니다. 해가 완전히 떨어지자 잔잔히 밀어 치는 바다에 빛이 반사되어 눈이 부셨습니다.
정오가 되고 뜨거운 햇빛으로 땀이 등을 타고 내려오고 바로 그때 거대한 청새치 한 마리가 미끼를 물게 됩니다. 노인의 손끝에서 거세고 무거운 힘이 느껴졌지만 노인은 두 팔로 힘껏 줄을 끌어당겼습니다. 노인의 힘으로는 청새치의 몸무림을 감당하기에는 크기가 너무 컸습니다. 어마어마한 물고기의 힘에 노인과 배가 그에게 끌려갔습니다. 밤이 되어도 청새치는 쉬지않고 헤엄쳐 갔습니다. 노인은 여전히 끌려갔고 손에는 피가 흘렀습니다. 노인은 화가 나지 않고 물고기에게 존경심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순간 소년과 함께 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도 났습니다.
거대 청새치와 끝나지 않는 사투
다음 날 해가 밝았는데도 청새치는 지치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오랜 청새치와의 결투에서 사랑을 느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기 때문에 더욱 더 물고기를 죽이겠다는 다짐도 했습니다. 마침내 물고기가 수면 위로 올라왔어 햇빛을 받은 물고기는 눈부시게 빛이 났습니다. 노인은 직접 청새치를 보고 꼭 잡아야겠다는 마음이 강렬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오후 내내 물고기에게 끌려만 다닐 뿐이었습니다. 문뜩 요즘 자주 꾸는 사자 꿈과 보고 싶은 소년의 얼굴 그리고 젊었던 시절 팔씨름으로 동네를 재패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그렇게 밤이 되고 노인은 청새치가 밥은 먹었는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노인이야 낚싯줄을 잡은 채로 한 손씩 번갈아가며 다른 생선을 먹을 수 있었지만 물고기는 아니었습니다. 노인은 몇 시간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물고기를 걱정하다가 잠깐 잠들게 됩니다. 근데 꿈에 사자가 나왔습니다. 그때 낚싯줄이 빠르게 풀리는고 청새치의 등이 수면 위로 나타났습니다. 물고기는 그렇게 배주위를 돌아다녔습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질 뻔도 했지만 노인은 정신을 차리고 마지막 남아 있는 힘을 모아 청새치의 옆구리에 작살을 꽂았습니다. 그러자 굉장한 힘과 아름다운 거대한 물고이 주둥이가 수면 위로 솟구쳤습니다.
청새치와의 사투에서 승리 그리고 상어와의 만남
마침내 노인은 청새치와의 오랜 사투끝에 승리를 합니다. 하지만 노인이 있던 배에는 물고기를 실을 수가 없었어 결국 배 옆에 물고기를 묶어 두고 되돌아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부터였습니다. 바다로 퍼져 나간 물고기의 피가 상어의 후각을 자극하게 됩니다. 바로 청사 아리였습니다.
상어들은 노인의 배로 다가와 청새치를 한입씩 뜯어먹게 됩니다. 상어에게 살점이 뜯긴 물고기를 보자 노인은 마치 자신이 살이 뜯긴 것 같았습니다. 상어들은 계속 몰려오자 노인은 희망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상어들과 싸웠습니다. 그러나 상어들은 노인의 공격을 받으면서도 집요하게 청새치를 뜯어먹었습니다. 밤이 다되록 노인은 상어 떼와 싸웠으나 역부족이었습니다. 물고기는 이미 뼈만 남았고 노인은 상어들에게 완전히 패배했음을 인정했습니다. 물고기를 잡은 것에 후회하며 물고기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섬에 돌아온 노인은 곧바로 집으로 향합니다.
노인과 소년
아침이 되자 노인의 배 옆에 묶여 있던 물고기 뼈를 본 마을 어부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청새치의 뼈만 5.5미터나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소년은 노인을 찾아갔고 그의 손을 보고 울음을 참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노인의 옆에 앉아 깨어날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소년을 본 노인은 자신이 패배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노인은 다시 잠이 들었습니다. 소년은 옆에 앉아 그를 계속 지켜보았고 노인은 사자 꿈을 꾸고 있었습니다.
정리
노인은 길고 긴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지만 허무한 결과를 보게 됩니다. 고통 속에서도 그가 집에 돌아와서도 사자에 대한 꿈을 꾸게 됩니다. 결국 결과가 어떻든 노인은 여전히 꿈을 꾸고 있습니다. 청새치와의 사투가 곧 한 사람의 긴 인생을 보는 듯한 이야기는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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