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왜곡 일본의 억지 주장은 무엇?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역사 왜곡에 우리나라 정부도 함께 대응하고 있는데요. 현재 논란이 되는 임진왜란 왜곡 일본의 억지 주장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거짓을 사실로 만들려는 일본 정부의 만행은 일제 강점기 때도 현재도 변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임진왜란 왜곡, 독도 억지주장 강화

일본 초등 교과서 서적 점유율 1위인 도쿄서적은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 징병됐다"는 표현을 "조선인 남성은 일본군의 병사로 참가하게 됐다"로 바꿨습니다. 강제동원 관련 기술에서는 "강제적으로 끌려와"라는 표현을 "강제적으로 동원돼"라고 바꾸고 사진 조선인들이 지원했다는 설명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독도에 대해서는 "다케시마(독도)가 일본 고유영토 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어 일본이 항의하고 있다"는 내용을 강화했습니다. 특히 그동안 '일본 영토'의 표기를 '일본 고유영토'라고 강화하고 대부분에 교과서에서 통일한 것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미 2017년부터 초,중학교에 학습지도요령 등에 지침을 내려 "다케시마(독도)가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사실과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점을 다룰 것"을 지시했습니다.

 

 

왜곡된 교과서는 언제 적용되나? 그리고 여파는?

03월 28일 일본 문부과학성은 2024년부터 쓰일 초등학교 교과서 149종의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왜곡된 역사를 교육받는 일본 어린이들은 앞으로 사실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어른이 되어 이와 같은 역사 왜곡은 반복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100년도 지나지 않은 역사와 무수히 많은 사실 자료가 있음에도 이를 인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왜곡하여 거짓을 사실로 만드려는 일본의 만행이 현재 눈앞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일본 정부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이어온 무리한 주장을 그대로 답습한 초등학교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라고 주한 일본대사관 대사 대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또한 "일본 정부가 또다시 잘못된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하여 대한민국 정부는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 시정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