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개봉소감 리바운드 예고편 감상

그간 농구소재의 영화를 많이 볼 수 없었지만 올해 1월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흥행하면서 농구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국내 농구소재 영화 '리바운드'가 4월에 개봉하면서 극장가에 슬램덩크의 열기를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장항준 개봉소감 리바운드 예고편 감상을 함께 보시죠.

 

 

장항준 개봉소감

장항준 감독은 기억의 밤 이후 6년 만에 영화감독으로 돌아왔습니다. 영화 개봉 때마다 떨지 않던 그였지만 이번만은 다르다고 했다. "2012년 말부터 시작했지만 투자 과정에서 제작이 무산되기도 했고 5년이라는 시간을 리바운드에 투자했다. 개봉 못 할 줄 알았는데 긴 시간 수많은 고비 넘기며 함께 와준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개봉소감을 밝혔습니다.

 

또한 그는 앞서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인해 난감하다고 했습니다. "저도 재밌게 본 작품인데, 리바운드는 개봉 시기를 지금으로 정해놨었다. 근데 슬램덩크가 개봉하고 터져버려 어리둥절한 상황"이라는 난색을 표현했습니다.

 

장항준 감독은 "슬램덩크가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면 리바운드는 현재를 살아가는 한국 젊은이들에게 본인의 감정을 투영할 수 있는 공감대를 만들었다는 점이 차별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추가로 "신인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리바운드가 크게 성공해 다들 싸가지 없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위트있는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는

영화 리바운드는 농구 소재의 영화로 장항준 감독과 배우 안재홍, 이신영, 정진운, 김택, 정건주, 김민, 안지호 등 젊은 배우들이 출연합니다.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 아무도 주목하지않는 최약체 고교농구부의 감독과 6명의 선수의 8일간의 기적 같은 감동 실화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